본문내용

  • 충장축제소개
  • 태동 및 발전
도심공동화로 인해 침체 되어 가는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충장로 및 금남로 등 구도심 시가지를 무대로 한 거리문화예술축제

광주 동구 충장로가 가장 번성하였던 시기인 70ㆍ80년대를 중심 테마로 2004년 제1회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매년 회를 더할수록 양적ㆍ질적 발전을 거듭하여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제13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는 추억을 되새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는 세계적인 거리문화예술축제로서 추억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발돋움을 시작합니다.
충장축제사진

충장축제 어떻게 시작되었나?

광주 동구는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충장로·금남로를 중심으로 정치·경제·금융·언론·행정 등의 요충지로서 호남 최대의 번화가로 명성을 누려왔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시작된 상무·첨단·금호·풍암지구 등 광주 외곽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상권이 위축되는 등 도심공동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었다. 더구나 2004년 광주광역시청 이전과 2005년 전남도청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도심공동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었다.

1·2차 산업기반이 전무하다시피 한 동구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타개하고 다시 찾는 동구를 건설하고자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도시 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측면의 일환으로 2002년 하반기 문화예술 축제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동구는 2000년 시작한 “서석문화축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동(洞)단위 경연과 체육행사 등 소규모 축제에 머물러 있어 타자치단체 축제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였다. 타 축제와 비교하여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관련 학계의 권위자들과 축제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내·외 유명축제를 벤치마킹하였다.

광주 동구가 호남의 정치1번지이자 문화·인권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는 점과 충장로·금남로가 서울의 명동에 비견되는 젊음과 낭만의 거리로 각광받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추억”을 매개로 한 이색 거리축제만이 국내·외 관광 인파를 흡수하고 광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는 최고 전성기였던 70·80년대의 동구를 다시 되살리자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토대로 1년여의 연구용역 등 치밀한 준비 작업을 거쳐 마침내 제1회 충장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2004년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 까지 5일 동안 전남도청 앞 광장과 충장로, 금남로 전역에서 “2004년 광주 충장로축제”라는 명칭을 내걸고 광주광역시 동구 주최, 광주충장로축제추진위원회 주관, 문화관광부· 광주광역시·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충장축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2008년에는 “추억의7080 충장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발전을 거듭하여, 2009년 예비축제, 2010년 유망축제, 2011년·2012년·2013년 우수축제를 거쳐, 2014년·2015년·2016년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심 거리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였다.

제12회 충장축제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2016 문화체육관광부지정 3년연속 최우수축제인 “12회 추억의7080 충장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문화예술축제로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행사와 세대와 계층, 지역을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작년 축제는 문화예술을 통한 구도심 재생이라는 전략적 차원의 접근으로 민(民)․관(官)이 사전준비 단계부터 혼연일체가 돼 공동체 정신으로 일구어 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 동구는 △ 지역상권 활성화 △ 지역이미지 홍보 및 주민참여 시스템 정착 △ 창의적 문화예술 역량 발굴 △ 축제의 전국화 및 세계화 가능성 확인 △ 지역공동체 형성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

작년 축제의 특징을 보면 70~80년대 생활상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테마거리’ 운영과 스토리텔링형 퍼포먼스가 강화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 수준높은 전국 아마추어 공연단체의 참여로 이루어진 ‘창작예술경연대회’ 그리고 세계속의 충장축제가 되기 위한 시도로 올해 처음 선보인 ‘아시안 팝 페스티벌’과 ‘아!데이존 등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이 주효하였다.

충장축제의 꽃이자 개막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는 68개팀 10,000여명이 참여하여 스토리가 있는 구성, 참여자들의 입체적인 퍼포먼스 등 예년보다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행진 모습, 규모, 내용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비교대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장관을 연출하였다.

충장로5가 광주극장 인근 골목에 조성된 ‘추억의 테마거리’는 축제 3개월 전부터 전문디자이너와 세트제작팀이 직접 참여하여 하숙집, 옛 시청․도청, 추억의 음악다방, 변사극, 오락실 등 70~80년대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부모세대 생활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기성세대에겐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였다. 특히, 공폐가를 활용하여 골목길 안에 또 하나의 골목길을 조성하여 광주의 역사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붓글씨 쓰기, 미니스커트 단속, 변사극(이수일과 심순애)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분야 에서도 새로운 창작이나 기존을 틀을 깨는 시도가 도입되었다. 작년 어울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작년에 선보인 ‘충장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축제기간 축제장 전역에서 정지포퍼먼스 후 ‘충장댄스 플래시몹’을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1020 및 2030세대 축제 참여를 위한 DJ페스티벌, 추억의 롤러스케이트, 창작공연 등은 젊은 세대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아시안 8개국 청년들이 노래와 장기를 선보였던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충장축제가 아시안 청년들의 문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10만 동구민과 600여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충장축제가 문화동구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앞으로 이 에너지와 성과를 잘 조직하고 담금질해 문화중심 핵심 시설이 될 아시아 문화전당과 연계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